Page 61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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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의 수리 철학적 해석  김태화


















                       그림 4 (a)                                             (b)                                                (c)



                   이 그림은 한 변의 길이가 차례로 1, 5, 7인 3개의 정사각형(▫-◇-□)이 만드는 세 원과 한가운
                 데 있는 지름이 1인 중심 원이 제일 작은 정사각형(▫)과 함께 돌아가는 형상이다. 최동환                              57) 은 저

                 서   천부경  에서 ‘[자료 45] 삼원일심도三圓一心圖’를 앞 그림의 ⒞처럼 제시한 후, “세 개의 원과
                 중심인 하나”를 『환단고기』         58) 에서 전해진 역의 ‘대일大一’과 결부하여 “세 개의 원은 시작과 끝인

                 혼돈이 제거된 천지인(天地人)이며, 그 중심은 대일(大一)이다. 대일(大一)은 『삼일신고』, 「366사」
                 에서 하나님인 일신(一神), 천신(天神)으로 표현된다.”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림 4⒞로 보아, 그가

                 제시한 ‘삼원일심도’는 그림 1⒜의 한 변형인 앞 그림 4⒜와 매우 유사한 꼴을 취하고 있다. 왜냐하
                 면 그림 1⒜에서 3개의 정사각형과 길이가 1인 작은 정사각형의 내접원(지름=1)만 그려보면 앞의

                 그림 4⒝이다. 변의 길이가 1, 5, 7인 3개의 정사각형이 ⒞의 3개의 동심원을 만들고 중앙의 흰색
                 원은 ⒝의 지름=1인 내접원으로 서로서로 대치시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 10진법 수 체계




                   다음 그림 5⒜처럼 쓴 『천부경』 81글자를 점으로 대체한 후 글자 수를 헤아리는 두 가지 패턴
                 ⒝와 ⒞을 살펴본다.


















                       그림 5 (a)                                 (b)                             (c)                                 (d)



                 57) 최동환,   천부경  , 389~392쪽.
                 58) 김은수 역주,   주해 환단고기(註解 桓檀古記)   (가나출판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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