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4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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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분과
天二三地二三人二三大三合六生七八九運三四成環五七
一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本
本心本太陽昂明人中天地一
一終無終一
일제강점기때 계연수 선생으로부터 전래된 천부경을 입수하여 해석을 처음 시도하여 책으로 출
간된 것은 전병훈의 『정신철학통편』이 최초이고 그후 김택영 선생도 천부경을 번역하였다. 그러
나 이러한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천부경 해석본은 해방후 잘 알려지지 않아서 대부분 1979년에 출
간된 『환단고기』에 의하여 변역되기 시작한 것이다.
1911년 계연수 선생이 편찬한 『환단고기』를 소장하였던 이유립 선생이 1979년에 한문 원본인
『환단고기』를 출간한 이후 1985년부터 번역본이 출판되어 널리 보급되면서 이 『환단고기』내 「태
백일사」 〈소도경전 본훈 제5〉에 있는 천부경이 학자와 일반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해석을 하
기 시작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정신철학통편』 및 발표된 천부경 논문 및 책으로 출간된 것중에서 대표적인 해
석본을 검토하여 각각의 천부경 해석이 어떻게 다르고 차이가 있는지 검토코저 한다. 『정신철학통
편』에 기재된 천부경의 띄어쓰기와 해석은 다음과 같다.
1. 『정신철학통편(精神哲學通編)』
1920년 북경에서 간행된 전병훈의 『정신철학통편』에 실려있는 천부경 81자 띄어쓰기와 해석
은 다음과 같다.
一始無始
一析三 極無盡
本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一積十鉅 無匱化三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大三合六 生七八九
運三四成環 五七一妙衍
萬往萬來 用變不動本
本心本太陽昂明
人中天地一一終
無終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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