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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정신문화의 원형, 천부경의 새로운 해석  이명우




                  한민족 정신문화의 원형, 천부경의 새로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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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우*



                             Ⅰ. 서론
                             Ⅱ. 천부경의 전래 경위와 문헌
                             Ⅲ. 천부경 띄어쓰기 및 해석의 차이에대한 검토
                             Ⅳ. 환웅과 단군의 시대적 환경과 수행문화
                             Ⅴ. 성인의 깨달음으로 얻은 천부경 해석
                             Ⅵ. 결론


                   【연구요약】 환웅천왕의 배달국때 만들어져서 단군조선에 구전으로 전해진 천부경이 신라 최치원

                   과 조선말 계연수에 의해서 전래된 후 1920년 전병훈이 저술한 『정신철학통편』에 처음으로 천부

                   경 주해가 실렸다.
                   1979년 천부경이 들어 있는 『한단고기』의 출간으로 이후 많은 학자와 종교인 및 일반인에 의하여
                   다양하게 천부경을 해석되었다. 천부경을 해석하는 사람마다 동양 철학적 지식으로 해석하는가 하

                   면 신(神)에의한 생명체 탄생 과정, 또는 수리학, 물리학과 천문학 및 언어학으로도 해석을 하였다.
                   단군왕검이 조선을 개국한 서기전 2333년 이전 환웅천왕 시대의 정신문화에 맞는 올바른 천부경

                   을 해석해 본 결과 배달국 시대에 통치자이며 성인(聖人)인 환웅천왕이 ‘자연이란 존재’와 우주와
                   만물이 생성되는 원리를 알기 쉽게 간단한 말씀으로 백성들에게 가르친 것으로 알 수 있었다.

                   천부경에는 우주와 만물의 생성 원리와 인간의 존재가 하늘과 땅의 중심에 있다는 심오한 진리가
                   들어 있고 이것이 후대로 전해저서 우리민족의 고유 사상인 천지인과 삼신사상이 만들어 졌다. 또한

                   중국 철학의 근본인 하도(河圖)와 낙서(洛書) 그리고 주역(周易)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Ⅰ. 서론



                                                                                               1)
                   천부경(天符經)은 단군왕검이 조선을 개국한 서기전 2333년 이전 환웅천왕의 배달국  때 만들
                 어져서 단군조선에 구전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신라 최치원이 녹도문으로 비석에 새겨진 천부경
                 81자를 발견하고 이를 다시 한문으로 옮겨져 전래되었으며, 1916년 계연수가 묘향산 석벽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단군교에 전해졌다고 한다.


                 * 운룡도서관·운룡역사문화포럼 회장
                 1) 『환단고기』 「삼성기 하편」 〈신시역대기〉에 배달국은 초대 거발환 환웅으로부터 18대 거불단 환웅까지 서기전 389
                 8~2333년까지 1565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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