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1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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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연수의 『천부경』 이해 김철수, 전재우
계연수 『광명장』(1917)
「전문」은 전체 364字와 현토가 붙여진 2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제목은 『광명장』이며, 저자가
‘운초 계연수 찬撰’으로 확인이 되며, 묘향산에서 쓴 것으로 확인이 된다.
1) 묘향산 석벽에서 발견한 『천부경』
계연수는 「계연수기서」에서 말하는 ‘아직도 전해져오고 있는 『천부경』을 찾으라’는 스승의 유
지를 받들어 1916년 묘향산 석벽에서 『천부경』을 발견한 것이 『광명장』에서 재확인 된다.
나는 해학 선사의 유촉을 받고나서부터
오로지 고전을 모아서 편집(蒐輯)하는 것을 임무로 삼았으며
묘향산 석벽에 새겨진 천부경 81자를 얻은 적이 있고(余自受海鶴先師之遺囑으로 專以蒐輯古
典爲務하며 而間嘗取刻天經八十一字於妙香山石壁하고) 60)
60) 계연수, 「前文」 중에서(계연수, 『光明藏』,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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