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8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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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분과


                    이 『태백진훈』은 본시 태백일사 부록의 속에 들어 있던 것을 해학, 운초 두 분 선사先師께서 따

                    로 빼내어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과 함께 홍익사서라 하였던 것이며 광무 2년(1898)에 발
                    문跋文을 쓴 것으로 되어 있다.          51)



                   ‘홍익사서는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태백진훈』을 가리킨다. 이것은 계연수가 스승

                 이기와 함께 『태백일사』의 부록에 있던 『태백진훈』, 『태백일사』 속에 있던 『천부경』, 『삼일신고』
                 를 발췌하여 『참전계경』과 함께 ‘홍익사서’라 명명한 것이다. 이유립의 저서를 통해서 ‘홍익사서’

                 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1) 『천부경』



                   이유립은 「천부경 해설」에서 『천부경』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참으로 천부경은 삼일신고, 참전계경, 태백진훈과 함께 배달 민족의 기본철학이며 주체 사상
                    이며 원리경전임에는 틀림없다.”           52)



                   2) 『삼일신고』



                   이유립은 「삼일신고 해설」에서 『삼일신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삼일신고는 天帝 桓國으로부터 구전해 온 성서이다. 桓雄天王께옵서 聖地 太白山으로 내려 오

                    심으로부터 비로소 神誌 赫德으로 하여금 사슴 그림 글자(鹿圖文 例如神市古刻)를 만들어 적게
                    하여 널리 인간 세상에 펴낸 것이다.”           53)



                   3) 『참전계경』



                   이유립은 「참전계경 해설」에서 『참전계경』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으로부터 1782년 전, 즉 신시개천 4088년(辛未·西曆 一九一年)에 고구려 국상이 된 乙巴

                    素선생이 일찍 白雲山〔지금의 朔州 義州 龜城 三郡과의 交叉된 곳에 있는 天摩山〕에 들어가 삼

                 51) 李裕岦, 「太白眞訓의 解說」, 『커발한문화사상사』 2권(대전: 단단학회, 1976), 284쪽; 李裕岦, 『대배달민족사』 3
                 권, 233쪽.
                 52) 「天符經 解說」, 李裕岦, 『대배달민족사』 3권, 31쪽.
                 53) 李裕岦, 「三一神誥 解說」, 『커발한문화사상사』 1권, 253~254쪽; 李裕岦, 『대배달민족사』 3권,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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