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4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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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분과


                 소빙하기와 간빙기가 계속되어 수차에 걸친 고대 문명이 살아진 것 같다.

                   최근 1만 2천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만한 간빙기의 햇살을 받으며, 고대 문명이 살아진 상태에서
                 새로운 시대가 싹트기 시작한 것이 바로 새 하늘이 열리고, 하늘, 사람이 가장 높은 땅, 마고성에서

                 천부天符를 따라 살던 굴窟/穹과 소巢를 떠나 동서남북으로 각기 살 곳을 찾아가 각기 신시神市를
                 개설하고 천부를 지켜 복본(複本=부도의 복원)의 길을 갔으니 황궁, 유인, 환인, 환웅, 단군으로 이

                 어오는 역사철학이 곧 천부3인,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 풍류, 화랑으로 이어지는 현묘지도라
                 하겠다.   7)



                   v. 천부경사상과 헤겔의 변증법

                   헤겔이 변증법에 근거한 정반합의 논증방법을 적용하면서도, 세계 공산주의의 마지막 승자였던
                 베트남의 호치민(호지명)이 끝까지 지킨 <만변불변(萬變不變=천부경사상)을 따르지 않고> 헤겔의

                 “가장 이상적인 합치점에서 변증법은 더는 진행이 정지해야 한다.>는 결정논적 모순의 법칙을 세
                 운 때문에, 즉 애타愛他를 전제하지 않고는 최상의 애기愛己를 달성할 수 없는 진리를 무시하기 때

                 문에, 헤겔이 세상을 떠난 후 150년도 못 버티고, 공산당이 생긴 후 70여년 만에 소련공산당과 함
                 께 그의 근세역사철학이라는 분야가 종말을 고했다.

                   반면 우리한민족의 역사철학인 <천부경>은 1만년의 역사를 지나면서도, 최치원(857-?)이 말하
                 는 풍류→화랑→현묘지도→포함삼교를 내세우며 천부사상으로 나라를 새롭게 하려하였지만, 연

                 이 다했었으나 그로부터 960여년 후, 조선 말기에는 최제우(1824-1864)가 다른 시대에 같은 동
                 학(1860)으로 재림하여 지금(2022)은 세계경제의 8위의 선진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역사철

                 학으로 우뚝 서, 전 인류, 인간사회에 주목을 받고, 세계적 역사철학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니
                 그것도 수연성隨緣成이라 할까? 천손인 배달나라 자손들은 박제상의 징심록에서 이어지는 천부3

                 인을 품은 천손天孫의 역사로, 모세의 출 애급기에로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선민選民역사는 기독교
                 성경을 세워 서양의 인류역사를 밝히니 이들은 세계최고世界最古의 역사서로 고고학적, 고서학적

                 연구를 통해 그 실사(實史)적 가치를 만 천하에 들어내며 발전해 갈 것이다.
                                                                                                    8)
                   필자는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박제상의 징심록 전기와 김시습의 징심록추기, 삼성기 상하와  단

                 다. 그리고 하지에 공전 궤도에서 근일점이 지나면 더 덥고, 동지에 근일점을 지나게 되면 더 추어져서 언제 빙하기가
                 오고 언제 (온난화가 진행되는) 간빙기가 오는지를 계산하였는데 축 기울기(22.1도-23.5도의 주기는 41,000년, 팽이
                 처럼 도는 세차운동은 26,000년 주기)을 수학공식으로 풀었다. 서양에서는 밀란코비치가 증명한 빙하기 주기를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인 曆法인 萬歲曆과 28숙의 위치 변화와 세차를 度數로 계산해고(360  X360  =129,600년), 우리 조상
                 들이 과학,, 통계, 수학적 공식으로 증거 했다는 점에서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7) 전기와 물증; 초기 역사철학자들은 넘치는 역사적 전기와 구전을 증명할 물적증거가 전혀 없거나 같은 역사적 사실
                 을 두고 서로 다른 이야기가 있을 때, 어느 이야기가 맞는가를 가려낼 수 없을 때, 랑케(Ranke/1795-1886)는 서양에
                 서 근대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명성과는 달리 역사의 철학적, 과학적 합일보다는 “모든 역사는 신에 이어진다면서도
                 과학적 방법이 아니라 막연히 본래 그것이 어떻게 있었는가하는 객관주의를 지켜야 한다면서도 과학적 사실증명방법
                 을 제시 못하였다. 그러나 왕국유(王國維/1877-1927)는 전기는 유물, 유적의 뒷밭임이 있어야 역사라고 명실상부한
                 실증사학의 주창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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