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실
[환단고기 진서론]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안함로, 원동중 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안함, 원로 동중 세 사람이 해주 수양산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안함로 원동중'을 세 인물로 봐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틀리다.
우선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은 『세조실록』(세조 3년, 1457년)보다 후대에 쓰인 것이다. 후대에 나온 책이 먼저 나온 책을 인용할 수는 없다. 또한『신증동국여지승람』에 쓰인 “安咸元老董仲”의 한자와 “安含老元董仲”의 한자도 틀리다. 이들은 동일인물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사실관계에서 글쓰는 이들이 산성을 쌓은 사람이 되는 것도 엉뚱하다. 어떻게 이들이 같은 사람일 수 있는가?
안함 원로 동중 은
안함로 원동중 이 될 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