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 북경의 ‘골동품상 수집 유물’임을 밝혀서 낙랑
군 역사가 조작되었음을 폭로하였다.
그뿐이랴, 낙랑군이 평양이 아니라 중국 요서에 있었
다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이제껏 낙랑군 평양설을 외
치던 강단사학계는 평양의 낙랑군이 나중에 요서로
옮겼다며 이른바 교치설을 꺼내 든다. 하지만 이 주장
은 이미 지난 1913년에 역사 왜곡의 중심, 조선사편수
회 소속 이마니시 류가 조선반도사에서 억지 주장한
것임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이 통렬히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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