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어서와 3강 한국 사학계의 역사왜곡-이준석

습니다. 다른 곳에서 온 것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역사 교수들을 불러 질문을 한 적이 있습
니다. “점제현신사비에 대해 진위 여부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한 것입

니다. 송호정 교수는 “일제강점기 자료이니 연구는 해 봐야
겠지만 그런 것을 일부러 조작할 만한 능력이 되는 것도 아

닌 것 같구요.”라고 답변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저런 것을
조작할 능력이 되겠느냐” 하면서 넘어갑니다.

그다음 초록불 이문영이란 사람은 “점제현신사비의 경우

그 내용이 당대의 내용임이 분명하다.”고 하는데, 뭐가 분명
한지 근거가 없습니다. 또 “비석의 규모를 보았을 때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사학계는 판단하고 있다.”
는 주장을 합니다. 여기서 역사학계는 위에 말씀드린 세 사람

을 말합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이 역사학계입니까? 학계

라고 그러면 조선총독부의 역사학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역사학계가 될 수 있고, 독립운동가의 역사학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역사학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기서 말한 역사학계

는 조선총독부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저 비석을 보시더라도 저 돌을 왜 가져오지 못하겠습니까. 5천

년 전 피라미드는 그럼 어떻게 만들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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