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대한사랑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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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2> 통일신라 강역 추정도




              통일신라의 국경선은 요동반도 천산산맥에서 길림성의 길림합달령, 그리고 흑

            룡강성의 목단령(牧丹嶺)으로 이어지는 선으로 볼 수 있다.(지도에서 빨강색 A부분)
              또한, 국경지대는 요녕성 개주시의 대청하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로 흘

            러가는 수분하까지를 국경지대로 볼 수 있겠다.(지도에서 파란색 B부분)



            8. 맺음말
              일제는 우리의 역사지리를 한반도 안에 비정하면서 사서의 기록이 맞지 않으

            면 ‘고증이 필요 없다’, ‘상상할 수 있다’ 등의 주장으로 합리적인 논거와 실증적
            인 연구를 무시하였다. 일제가 이렇게 비정한 우리의 영토사는 오늘날 오히려

            ‘실증사학’임을 표방하며 이를 더욱 견고하게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사서의 기
            록을 무시하고 고고학적 자료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어찌 합리적이고 실증적

            인 역사연구라고 할 수 있는가. 우리가 진정한 의미의 실증적이고 합리적인 강역
            사 연구에 매진해야만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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