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월간 대한사랑_9월호

가 10명 중 8, 9명이고 모두 신하가 되어 이끌고 오니 안라인으로 지

키게 하였다.(拔始羅城 都城할새 倭滿倭潰하니 城이 六被我功하고 盪滅無遺라 倭遂擧
國降하니 死者十之八九오 盡臣率來하니 安羅人으로 戍兵 하니라- 마멸된 부분을 무술등
본으로 복원한 내용)

이후 고구려의 좌군(左軍)은 담로도(淡路島)를 거쳐 단마(但馬)(효고현 도요오카시 주위)로

진격하고 우군(右軍)은 난파(難波)를 거쳐 무장(武藏)(긴키 동쪽의 도쿄, 사이타마현)에 도

달하였다. (상단 그림 참조)

광개토열제가 일본열도에 상륙하여 일본을 정벌했다는 것을 기록한 사서는 『환

단고기』가 유일하다. 『고구려국본기』를 보면 “한번은 바다를 건너 이르는 곳마
다 왜인을 격파하였다(一自渡海로 所至에 擊破倭人이라)”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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