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월간 대한사랑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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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려 광개토왕릉비」 【성경성 집안현에 있다.】
                       “임나가라 종발성까지 쫓아갔다.”

                       (2) 신라 정경대사탑비 【원래 창원군 봉림사지에 있다.】
                       “대사의 휘는 심희이고, 속성은 신라 김씨이다.

                       그 선조는 임나의 왕족이었다.”
                       (3) 『삼국사기』의 강수 열전
                       “신은 본래 임나가량 사람이다.”

                       이 나라는 옛날에 경상도 김해에 있던 가라국과 동일하며, 일본의 고
                       서에 나오는 의부가라가 곧 이것이다. 가라 즉 임나는 먼 옛날부터 일

                       본에 조공을 바쳤으며, 일본이 삼한과 교류하는 문호로서, 일본에서
                       는 항상 조선반도의 남부에 있는 가라 등 여러 나라들을 총칭하여 임

                       나라고 부르게 되었다.




                          원 문


                       六 任那の國名は朝鮮にも古くより見ゆ。又之を任那加羅ともいへり。其の例證を擧
                       ぐれば左の如し。
                       イ。「高句麗廣開土王陵碑」 【在盛京省輯安縣】

                       “追至任那加羅。從拔城。”
                       ロ。「新羅貞鏡大師塔碑」 【元在昌原郡鳳林寺址】

                       “大師諱審希。俗。姓新金氏。其先任那王族。”
                       ハ。『三國史記』「强首列傳」

                       “臣本任那加良人。”
                       此の國は古、慶尙南道金海に在りたる加羅國と同一にして、日本の古書に意富加羅と
                       わるもの卽ち是なり、加羅卽ち任用は最も古くょり日本に朝貢し、日本ょり三韓に交

                       通する門戶に當るを以て、日本にてはいつしか朝鮮半島の南部に在りし加羅等の諸
                       國、を總稱して任那といふに至れ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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