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월간 대한사랑 6월호

세계의 빛꽃 문화 ⑤

불교 속 빛꽃 문화

글 권정심 기자

빛꽃 문화는 약 2만 5천 년 전 마고할머니로부터 시작되어서 약 9천 년 전 환
국으로 이어졌고 이후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불교도 그 원류는 환국의 신교 문

화다. 우선 인종적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나라는 아리안이 아니라 몽골로이드
인종이었다. 현재까지도 인도 동북부에는 한국인과 DNA가 유사한 인종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불교학자들은 불교문화가 아리안 문화와는 다른 점이 많다

고 주장한다. 석가족이 인도와 인접하여 불교도 인도문화권에서 탄생했다고 생
각하기 쉽지만 인도와는 다른 문화권에서 불교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불교 속에 남아 있는 빛꽃 문화는 많겠지만 몇 가지만 살펴본다.
우선 용화(龍華)세계라는 말은 불교의 이상향을 나타내는 말이다. 미래불인 미
륵불은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득도해서 이상 세계를 건설한다고 한다. 여기서

‘용화(龍華)’는 산스크리트어로 naga pushpa라고 하는데, naga는 용을 나타내
고 pushpa는 ‘꽃’인데 한문경전에서는 ‘龍華’로 번역이 되었다. ‘華’자는 주로

‘빛날 화’로 많이 쓰이지만, 본래는 ‘꽃 화’ 자였다.

華자는 艹(풀 초)자와 垂(드리울 수)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는 지금

의 글자 조합일 뿐이고 금문에 나온 華자를 보면 단순히 꽃잎을 활짝 펼친
‘꽃’이 그려져 있었다.(네이버 한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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