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월간 대한사랑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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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그 외에도 역사이다TV, 심백강

                          TV 등을 보면서 중화침략사관
                          과 일제총독부 식민사관에서 벗

                          어나 환국-배달-조선으로 이어지
                          는 우리의 국통맥을 확실히 깨닫

                          고 사대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었
                          죠.



                          일반적인 봉사활동,
                          환경운동 단체들도 있는데,

                          역사광복활동을 후원하는 건
                          어떤 점이 다를까요?


                            저는 <국경없는 의사회>도 매년 후원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활동과 역사광
                          복활동은 비교도 할 수 없죠~! 물론 그런 활동도 중요하지만 이건 중국과 일본

                          제국주의에 난도질당한 우리 역사를 복원하는 작업인데, 이건 완전히 차원이 다
                          른 문제거든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

                          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고, 그런 저에게 역사광복활동은 우리 민족의 생존과 번
                          영에 직결된 이 시대의 절체절명의 과제와도 같습니다. 따라서 다른 여타의 활동
                          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죠.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어떻게 한 사람만 꼽을 수 있겠습니까,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 1만 년의 역사

                          에서 수많은 훌륭한 인물들이 있죠. 배달의 영웅이신 치우천황, 단군할아버지들,
                          연개소문, 을지문덕, 묘청, 윤관 장군, 세종대왕, 이순신, 수운 최제우 선생, 우당
                          이회영 선생, 석주 이상룡 선생, 김동삼 선생, 백범 김구, 단재 신채호, 여운형, 홍

                          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장준하 선생, 이영희 선생, 한겨레신문을 창간한 손권호
                          선생 등 파란만장한 한국사에서 수많은 영웅들이 나왔는데요, 그 중 한 사람을

                          굳이 꼽자면 『환단고기』를 펴낸 운초 계연수 선생을 꼽겠습니다.
                            우리 역사가 말살되어 사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역사를 제대로 복원하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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