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월간 대한사랑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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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익 선생은 좀 덜 알려져 있지만, 김구 주석의 오른팔 역할을 한 임정의 중요

                한 인물이다. 그리고 김구 선생은 홍익인간의 이상을 얘기하면서 국조 단군을 추
                앙한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

                      를 원한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우리 국조(國祖) 단군(檀君)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 (백범 김구)



                임정을 지킨 안창호 선생의 단군 칭송

                  도산 안창호 선생이 지은 '단군할아버지 성덕' 가사다. 안창호 선생은 이런 역사
                의식을 가졌기 때문에, 임시정부를 지키며 독립운동가의 표상이 되었다.




                                                  ‘대황조의 높은 덕’가사

                                                    1. 우리 황조 단군께서

                                                      태백산에 강림하사
                                                      나라집을 건설하여
                                                      자손 우리에게 전하셨네
                                                      거룩하다 의의탕탕
                                                      대황조의 성덕 거록하다

                                                    2. 모든 곤난 무릅쓰고
                                                      황무지를 개척하여
                       안창호 (安昌浩, 1878~1938)           의식 거처 편케하여

                                                      자손 우리들을 기르셨네
                                                      열린 무궁 잊지마세
                                                      대황조의 높은 덕 잊지마세
                                                    3. 모든 위험 무릎쓰고
                                                      약한 짐승 몰아내사

                                                      자손 우리들을 보호했네
                                                      공덕무량 기념하세
                                                      대황조의 큰 공덕 기념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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