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월간 대한사랑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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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통맥 바로잡기 3)



                                  독립운동가들의 단군 찬가






                                                                                        글 박유태 기자
                         독립운동가들은 단군왕검을 정신적인 지주로 삼아 활동했다.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진 신규식 선
                         생 같은 분은 매일 아침마다 단군할아버지 영정에 청수를 올려놓고 기도하고 나가서 독립 투쟁을
                         했다. 민족사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대종교인이든 아니든 마찬가지

                         였다. 여기 몇 분 독립운동가의 단군조선과 단군왕검에 대한 <찬가>를 싣는다.


                         김구 주석과 박찬익 선생(1884∼1949)과 단군

                           사진은 박찬익 집안 소장 단군영정이다. 박
                         찬익 선생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의정원 의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로 1921년 7월 임시정
                         부 외무부 외사국장 겸 외무차장 대리로 외교

                         업무를 전담, 대중외교에 전념하였다. 임시정
                         부의 외교와 자금을 총괄할 정도로 그림자 주

                         석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단군영정(단군대황조어진)은 전체가 14.5×
                         20cm이다. 1917년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하여 보급용으로 배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솔거본 단군영정
























                                                                김구와 박찬익, 뒷줄 오른쪽이 박찬익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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