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월간 대한사랑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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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일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삼열 회장.
             이날 김회장은 개천절 행사를 국제적인 행사로 승급시켜야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참석한 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천정신과 3.1독립혁명



            최원호 : 예. 우리나라 헌법 전문에 보면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
            리 대한국민은 3.1운동의 법통을 계승하고…’로 나가잖아요. 그만큼 3.1
            독립항쟁이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인식이 되는데요. 회

            장님은 오래 전부터 개천절이야말로 진정한 건국절로서 국민 축제로 승화
            시켜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3.1절의 정신이 유구한 역사 정신인 개천정신

            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연관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김삼열 : 개천절은 우리가 나라를 처음 연 날로 건국절 아닙니까. 우리 민

            족이 걸어온 역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주 확연한 게 있어요. 세계 어느
            나라에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건국 사상이 있습니까? 21세기에 해

            결이 절실한 인류의 과제인 전쟁과 인간성 상실, 환경 파괴 등 엉망이 된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엄청난 건국 사상을 가지고 나라를 열었다는 것
            이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런 정신을 이어서 동학혁명이 일어났고 대일

            항쟁기에 여러분들이 뭉쳐서 3.1만세운동을 일으켰거든요. 그런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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