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월간 대한사랑 24년 1월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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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이용빈 의원과 본지 발행인 윤창열 대한사랑 이사장, 국회도서관 앞
Q 의원님께서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한국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역사전쟁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보면, 1894년 동학혁
명 시절에 우리 민중들의 생각들이, 결국은 왕의 나라가 아니고 국민의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혁명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한
반도에 자리잡고 5천 년을 살아온 우리 민족이 정치적인 새로운 주체성
을 가진 공화국을 만드는 과정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작업이라고 하셨는데요
의원님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어디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사학자들은 한반도 내의 진한·변한·마한으로만 인식하는데, 대한사
랑은 고조선 자체가 삼한관경제를 썼기 때문에 고조선 시대의 삼한(진한·
마한·번한)을 이야기하거든요. 그 과정에서 대한사랑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큰 대(大) 자, 나라 한(韓) 자를 쓰는데, 한이라는 것이 결국은 고조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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