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월간 대한사랑 24년 1월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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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장히 많이 한 편이었어요. 그런 것들이 바탕이 되어서 역사에 관심이 생
                              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역사적인 맥락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역사의 물결을 헤쳐나가야 할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지구사적 운명사적으로 새로운 2천년을 이끌고 갈
                              대한민국이거든요. 우리가 살아온 반만년 역사가 그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반만년 역사 속에서 잠깐 100여 년 어려운 시기를 겪
                              었다 생각하고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인문이 강한 나라고 역사 문화

                              가 많이 강한 나라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힘! 그것이 K-한류잖
                              아요?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도 역시 역사이기 때문에 역사를 바로세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시민의 덕성이 홍익인간인데 세계 문명사에 홍익인간의 위대한 정
                              신을 가진 민족이 없어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정신문명의 근본적인

                              힘이라고 이야기해야 하는 거죠. 민주라고 하면 아테네에서 시작했다 생
                              각하는데, 지금의 개념에서 보면 민주라는 것이 홍익인간 개념이 가장 중

                              요하잖아요. 단순히 투표만 하는 게 민주주의가 아니라, 모두를 함께 이
                              롭게 하는 정치체제,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홍익인
                              간 사상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 정신이라 생각합니다.




























                 좌측부터 본지 발행인,                                                                 55
                      이용빈 의원,
                    지승용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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