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월간 대한사랑 24년 1월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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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기념관 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신라의 풍류문화와 불
용담정으로 올라가기 전에 있는 수운 기 교문화, 근현대사의 동학 등이 어우러진 한
념관은 동학 전시공간으로 수운 최제우 선 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코드를 정확하게 알게
생의 일대기 및 동학 발상과 관련된 설명 자 되었다는 점이다.
료를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이번 답사를 통해서 가야와 신라 역사 탐
것은 ‘천상문답사건’에서 최제우와 대화한 방을 통해 역사 현장 곳곳이 참된 역사를 망
상제님을 한울님이라고 소개하는 등 왜곡된 각하고 식민사관에 상처 입고 찌들어 우리
부분이 다소 있었다. 의 본 모습을 잃어버린 실태에 때론 당황하
이번 해외동포 언론인들과 함께한 역사탐 고 또 비분강개도 수없이 하였지만, 우리가
방은 몇 가지로 큰 의미가 있다. 최근 가야 그동안 모르고 외면했던 가야와 신라의 찬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문제와 『전라도 천년 란했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었으며,
사』 문제 등으로 역사왜곡 문제가 크게 대두 올바른 역사를 명확히 정립하여 국민들과
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야와 신라의 고대사에 후손들에게 자긍심과 대한의 꿈을 심어 주
관한 역사왜곡이 심각하다는 것을 해외동 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역사 탐방을 마무
포 언론인에게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었다 리하였다.
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고, 한국인의 정체
용담정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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