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8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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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분과
여자의 만남이 사람(人)이다. 다음 「(一)」은 생략하고, 숫자 「三(3)」은 세 번째로 나왔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사람 「 (人)」은 처음 시작된 「(一)」에서 나왔는데, 하늘과 땅을 모신 男·女로서 마
지막 세 번째 「三(3)」으로 創造·進化·發展된 것이다.”
이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의 문단은 太始前(BigBang前)의
「(一)」에서 「하늘·땅·사람」이 순서대로 나왔다. 그러므로 하늘을 一(1), 땅을 二(2), 사람을 三(3)
이라 順番을 부여하였다.
4. 一積十鉅( ), 無匱化三( )
一積十鉅( )란 무엇인가? “太始前(BigBang前)의 하나 「(一)」가 겹겹이 쌓여서
( (積)), 「 (十)」이 되도록 커졌다.( (鉅)).” 그럼 「 (積)」은 ‘ (禾) + (責)= (積)’으로 곡
식(禾)의 열매( )가 차곡차곡 쌓였다( (積))는 뜻이 있다. 58)
그리고 「 (十)」은 倍達國(神市時代)의 숫자로서 계산하는 데 쓰인 算木이라는 글자이다 59) . 甲骨
文에서는 초기에 「 (십)」으로 쓰인 후 나중에 「 (十)」으로 대체된 글자이다. 다음 「 (鉅)」는 높
다(高)는 뜻과 귀하다(貴)는 뜻이 있다. 크다는 「 (巨)」자는 金文에서 사람이 연장(工)을 쥐고 있는
모양으로 匠人의 도구를 意味한다. 다음의 「 (金)」은 가장 高貴한 것으로 하늘()에서 땅()으
로, 그리고 사람(△)으로 커졌다( (巨))는 것이니, 이는‘하늘이 팽창하고, 땅이 움직이고, 사람이
진화하는 모습’을 象形化한 것이다. 이것은 다음 문장 無匱化三( )과 연계된다.
그럼 無匱化三( )은 무엇인가? 이 「 (無)」는 이제는 ‘없다’는 뜻이다. 즉 「 (
匱)」가 없다( (無))는 것이다. 「 (匱)」는 감추는 「匸」字이고, 상자인 「匚」字이며, 숲이 우거진(竹)
곳에 사람(人)을 감추는 모습으로, 이는 가두어( (日․月)) 두지 않는다( (無))는 것이다. 그리하여
「 (化)」는 弘益사람( (人))이 하늘((天))로 올라가는 모습이니, 이는 「 (三)」으로 된다는 것이
다. 여기서 「 (三)」은 「 (參)」으로 되니, 이는 참사람(眞人)으로 昇華한다는 말이다.
정리하면, “太始前(BigBang前)의 하나 「(一)」가 쌓여서( (積)), 열린 「 (十)」으로 성장하여
( (鉅))도, 사람( (人))을 특정한 상자(匚)에 감추(匸)거나 가두어( (日․月)) 두지 않고( (無)),
하늘((天))로 올라가듯 弘益人인 참사람( (參))으로 進化·發展한다”는 것이다.
58) 積은 곡식(禾)을 힘써 구하여(朿) 모으는 재물(貝)로서 ‘모아 쌓는다’는 뜻이다.(쌓을 積= 곡식 禾 + 요구할 責, 責=
가시 朿 + 조개 貝)
59) 『檀君ㅓ世紀』에 의하면, 算木이라는 글자는 倍達國(神市時代; 18분의 桓雄天皇께서 대륙을 다스렸던 시대)때 計算
을 하는데, 사용되었던 數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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