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3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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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연수의 『천부경』 이해  김철수, 전재우



                    第七章 運環

                         運三四하야 成環五七이니라。
                    第八章 玅衍

                         一이 玅衍하야 萬往萬來라도 用變은 不動本이니라。
                     第九章 中一

                         本은 心이니 本太陽하야 昂明하고 人이 中天地하야 一하나니 一終无나 終이 一이니라。



                   『천부경요해』 9개장의 제목을 도표로 만들면 다음과 같다.



                                               표1. 『천부경요해』 장제목과 요지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장제목      一始       三極       一三      无匱       二三       大合       運環       玅 衍      中  一

                   要解    大一之始 大一之本 大一之理 大一之機 大一之象 大一之體 大一之數 大一之用 大一之中




                   이유립은 계연수가 『천부경요해』에서 9개장으로 나누고 제목을 붙인 것을 “천부경의 뿌리 성격
                 과 가치의 분석을 정밀히 하고 있다.”             104) 라고 평가하였다.



                   3) 천부天符는 대일지도大一之道



                   계연수는 『천부경요해』에서 제 1장은 ‘大一之始’, 제 2장은 ‘大一之本’, 제 3장은 ‘大一之理’, 제
                 4장은 ‘大一之機’, 제 5장은, ‘大一之象’, 제 6장은 ‘大一之體’, 제 7장은 ‘大一之數’, 제 8장은 ‘大一之

                 用’, 제 9장은 ‘大一之中’으로 주석하였다.

                   그리고 『천부경요해』 「발문」의 첫 문장에서는 “『천부경』은 대일大一의 도이다(夫天符者는 大一
                 之道也라).”라고 정의를 한다.



                    대개 『천부경』은 대일大一의 도이다. 삼신의 운화運化가 오묘함은 인사에 부험符驗되니 한 몸
                    (一體)의 원리는 삼신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조화로 드러남은 성性·명命·정精의 한 모습이 되

                    는 것이며, 다스리는 법도는 진한·마한·번한의 한 영토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천부경』, 대일
                    大一의 참된 의미이다.(夫天符者는 大一之道也라 三神運化之妙가 符驗於人事하니 一體之原

                    理는 作用於三神하야 化顯焉而爲三眞之一像하고 治法焉而爲三韓之一土하니 此天符大一之
                    眞義也라).   105)


                 104) 『倍達民族史大綱』, 李裕岦, 『대배달민족사』 2권(서울: 고려가, 1987), 67~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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