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7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P. 197

계연수의 『천부경』 이해  김철수, 전재우



                     3. 『천부경도해天符經圖解』 분석




                   『천부경도해』는 『광명장』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려진 계연수의 또 다른 저서이다. 『광명장』 「전
                 문」이 1917년 1월 1일에 쓴 것으로 『천부경도해』는 1917년 1월 1일 이전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1) 『천부경』에 대한 계연수의 ‘구두句讀’(끊어 읽기)가 있다.



                   『천부경』에 대한 단학회의 끊어 읽기는 해학 이기가 정한 ‘커발한의 구두법’이 있다. 이유립은

                 이것을 『대배달민족사』 3권의 「四, 天符經句讀에 대한 諸家의 異同」에서 “커발한의 句讀法(海鶴先
                 生所定)”으로 소개하였다.



                    커발한의 구두법句讀法(海鶴先生所定)

                    一이 始無나 始ㅣ一이니
                    析三極하여도 無盡本이니라

                    天의 一은 一하고 地의 一은 二하고 人의 一은 三하나니,
                    一積十鉅나 無匱化三이니라

                    天二三하고 地二三하고 人二三하나니
                    大三合六하야

                    生七八九하고 運三四하야 成環五七이니라.
                    一이 玅衍하야 萬往萬來라도 用變은 不動本이니라

                    本心(本으로서의 心)은 本太陽昂明하고 人은 中天地하야 一하나니라. 一이 終無나 終이 一이
                    니라. 107)



                    第一章 一始

                         一은 始无나 始ㅣ一이니라。
                    第二章 三極

                         析三極하야도 无盡本이니라。
                    第三章 一三

                         天一은 一하고 地一은 二하고 人一은 三이니라。
                    第四章 无匱

                         一積하야 十鉅하고 无匱化三이니라。



                 107) 李裕岦, 『대배달민족사』 3권, 32쪽.



                                                                                                    197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