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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고조선 조(條)에 있는 삼위태백(三危太伯)의 의미에 대한 심층적 연구 김윤명

《삼국유사》에서 태백(太伯)은 묘향산(妙香山)으로 특정(特定)하면서도 삼위(三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음은 삼위(三危)가 산명(山名)이 아니라 태백(太伯)의 모양을 설명하는 수식어로
봄이 타당한 것은 전술(前述)한 바와 같다. 그러나 삼위산(三危山)이라고 지금까지 많이 언급된 황

해도 구월산(九月山)과 중국(中國) 감숙성 삼위산(三危山)의 모양은 삼위태백(三危太伯)의 평안도
묘향산(妙香山)의 특징을 수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구월산(九月山), 돈황 삼위산(三危山),

묘향산(妙香山)은 바위산으로서 산봉우리가 뾰족한 지질학적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지
금까지 그것을 확인하였다.

그림13. 묘향산 문화 유적안내도 그림14. 묘향산 9층 폭포

위 묘향산 유적 안내도에서 뾰족한 산봉우리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법왕봉, 향로봉, 비로봉이
나열되어 있다. 향로봉에서 아래쪽이 만폭동(萬瀑洞) 계곡이며, 만폭동을 따라 단군사, 단군대, 금

강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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