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0 - 국제학술문화제-동북공정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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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분과





































                                           그림 17 걸걸중상이 이해고와 항전한 위치



                   『신당서(新唐書)』의 기록을 보면 이해고의 공격으로 대조영이 무리들을 이끌고 달아났다고 기
                 록되어 있는데 오루하(난하) 부근에서 걸걸중상 무리가 항전을 하다가 이해고의 공격으로 걸걸중

                 상은 죽고 조영은 동쪽으로 이해고를 피해 이동하는 데 천문령(天門嶺)까지 추격하였다가 대조영
                 이 항전을 하자 퇴각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는 데, 바로 천문령(天門嶺)의 위치가 대조영이 도읍한

                 발해의 위치라고 볼 수 있는 데, 천문령은 자치통감(資治通鑑)의 주석에 보면 토호진하(土護眞河)
                 에서 북쪽으로 300리       78)  라고 되어 있으며, 중국의 백도지식에 의하면 이를 토호진수(土護眞水) 라

                 고도 하는 데 내몽골의 노합하(老哈河 : Laoha River)라고 되어 있다.                   79)  그 위치를 찾아보면 즉
                 대조영이 마지막 까지 항전한 곳인 천문령(天門嶺)은 시라무렌강의 남쪽으로 비정된다.



















                 77) 『신당서(新唐書)』 「북적열전(北狄列傳)」 발해(渤海), 挹婁故地爲定理府, 領定·潘 二州, 安邊府 領安·瓊二州.
                 78) 『자치통감(資治通鑑)』 新書: 天門嶺在土護眞河北三百里
                 79) 『百科知識』 土護真水, 古水名。一作吐護真河, 即今內蒙古老哈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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