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4 - 국제학술문화제-동북공정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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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분과
그림 20 발해의 사방 5천리 추정 강역
그리고 발해의 중경 현덕부(中京 顯德府) 땅이 단군이 도읍한 아사달의 위치이며, 홍산문화(紅山
文化) 유적이 있는 적봉(赤峰)과 가까운 지역이다. 발해를 왜 단군조선을 의이하는 진단(震旦)또는
진국(振國)이라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래 지도는 청나라 때 작성된 발해국지도(渤海國地
圖)이다. 강역을 보면 『신당서(新唐書)』와 필자가 본고를 통해 추정한 사방 5천리의 강역과 유사하
나 흑수말갈의 지역인 흑주(黑州)는 동쪽으로 이동하였고, 혼동강(混同江), 속말수(粟末水)의 위치
로 추정되는 속주(涑州)는 길림지역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장백산(長白山)과 압록강(鴨湪江)의
위치도 모두 이동했는데 후대에서 이런 주요 지명들의 위치가 변동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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