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9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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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신고三一神誥』




                 第一章 虛空 三十六字                                    제1장 허공虛空 (36자)
                 제 일장 허공 삼십육자
                                                                천제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帝曰 爾五加와 众아
                 제왈 이오가             중                           “너희 오가五加와 백성들아! 푸르고 푸른 것이 하늘
                 蒼蒼이 非天이며 玄玄이 非天이라                              이 아니며, 검고 검은 것이 하늘이 아니니라.
                 창창       비천         현현      비천                 하늘은 형체와 성질이 없고, 처음과 끝도 없으며,
                 天은 無形質하며 無端倪하며                                 위아래와 동서남북도 없느니라.
                 천     무 형질          무 단예                       또한 겉도 비고 속도 비어서 있지 않은 곳이 없고,
                 無上下四方하고 虛虛空空하야                                 감싸지 않는 바가 없느니라.”
                 무 상하사방              허허공공
                                                                ▶誥 가르칠 고  ▶總 모두 총  ▶虛 빌 허  ▶爾 너 이  ▶众 무리 중
                 無不在하며 無不容이니라.                                  ▶蒼 푸를 창  ▶  없을 무  ▶端 처음 단  ▶倪 끝 예  ▶容 용납할 용
                 무 부재           무 불용


                 第二章 一神 五十一字                                    제2장 일신一神 (51자)
                 제이장 일신 오십일자
                                                                “일신(삼신일체 상제님)은 위 없는 으뜸 자리에 계시어
                 神이 在無上一位하사                                     큰 덕과 위대한 지혜와 무한한 창조력으로
                 신     재 무 상일위
                                                                하늘을 생겨나게 하시고
                 有大德大慧大力하사 生天하시고
                 유 대 덕 대 혜 대 력             생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세계를 주재하시느니라.
                 主無数世界하시며 造兟兟物하시니                               많고 많은 것을 지으시되
                 주무수세계                  조 신신 물                  티끌만 한 것도 빠뜨림이 없고,
                 纖塵無漏하며 昭昭靈靈하사                                  무한히 밝고 신령하시어
                 섬진 무 루           소소 령 령
                                                                감히 이름 지어 헤아릴 수 없느니라.
                 不敢名量이라                                         소리와 기운으로만 바라고 기도하면
                 불감명량
                                                                상제님을 친견할 수 없으리니,
                 聲氣願禱면 絶親見이리니
                 성기원도           절 친 견                           너의 본성으로부터 진리의 근원을 구하라.
                 自性求子라야 降在爾腦시니라.                                그러면 상제님의 성령이 너의 머리에 임하리라.”
                 자성구자             강재이 뇌                         ▶  귀신 신  ▶兟 나아갈 신  ▶纖 가늘 섬  ▶漏 샐 루  ▶昭 밝을 소
                                                                ▶  신령 령  ▶敢 감히 감  ▶禱 빌 도  ▶絶 끊을 절  ▶  머리 뇌
                 第三章 天宮 四十字
                 제삼장 천궁 사십자
                                                                제3장 천궁天宮 (40자)
                 天은 神國이라 有天宮하야
                 천     신 국        유천궁                           “하늘은 상제님[一神]이 계시는 나라이니라.
                 階萬善門萬德하니 一神攸居오                                 여기에 천상의 궁전이 있어
                 계만선 문만덕                일 신 유거                  온갖 선으로 섬돌을 삼고, 온갖 덕으로 문을 삼으니,
                 羣靈諸嚞이 護侍하나니                                    한 분 상제님이 임어하여 계신 곳이요,
                 군 령 제철          호시
                                                                뭇 신령과 철인이 호위하여 있어, 크게 길하고 상서
                 大吉祥大光明處라
                 대길상 대광명처                                       롭고 크게 광명한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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