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실
[환단고기 진서론]광오이해사본에는 『북부여기』를 휴애거사가 지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건가요?
‘복애伏崖’와 ‘휴애休崖’가 비슷해서 생긴 오류다.
범장의 증손 범석희가 필사한 범장의 저서 『화동인물총기』 표지에는
“범복애저范伏崖著 화동인물총기 증손 석희”라는 말이 있다. '『화동인물총기』를 범복애가 저술했다고 증손자 석희가 밝힌다'는 뜻이다. 증손자가 증조부의 호를 잘못 썼을 리는 없고, 금성 범씨 족보에도 범애는 ‘伏崖’로 되어 있다.
'휴애'는 '복애'의 오기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