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어서와 5강 오성취루를 통해 본 환단고기-박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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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라고 이름을 지으셨던 겁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은
그 이름에서 ‘제’ 자를 ‘민’ 자로 바꾼 것뿐입니다. 오늘날 고
종 황제가 마지막 임금이시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욕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고종 황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
니다. 제가 고종 황제에 대해 변명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
는 고종 황제 옹호 모임에 속해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청
일전쟁에서 누가 일본이 이길 줄 알았겠습니까? 러일전쟁에
서 누가 일본이 이길 줄 알았습니까? 두 나라가 정리되고 일
본의 가쓰라와 미국의 태프트가 만나서, 그때는 다 제국주의
니까, ‘미국은 필리핀에 진출해라, 일본은 조선을 먹겠다’라
고 합의를 딱 보는 순간 사실 다 끝난 겁니다.
대한제국 이름에 담긴 뜻
그래서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음에도 마지막에 고종
황제는 가장 질이 높은 반항을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원
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 원구단의 반이
잘라져서 지금 없어요. 사람들은 있는지도 모릅니다. 문도 없
어요.
그리고 이쪽을 보시면 한반도 전체가 마한입니다. 지금 우
리나라 교과서를 보면 단군조선이 여기까지만 단군조선이고
전라도 경상도는 단군의 자손이 아니에요. 교과서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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