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어서와 5강 오성취루를 통해 본 환단고기-박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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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습니다. ‘건곤감리 4개 이름 알잖아’ 그게 태극
기를 이해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오늘 한번 ‘환파’ 입장에서
얘기를 들어 보세요. 그게 바른 역사입니다.
그래서 옛날 우리나라는, 마땅한 그림이 없어서 제가 옛날
에 썼던 『유위자』란 책의 삽화에서 그냥 가져왔습니다. 여러
분 역사 시간에 그거 다 배웠죠. 우리 반도 끝에 마한馬韓, 변
한弁韓, 진한辰韓이 있었다, 다 배웠습니다. 그 세 개를 삼한
三韓이라고 불렀어요. 한이 세 개니까. 고종 황제께서 Em-
peror, 황제 선언을 하면서 한반도 끝에 있던 마한 변한 진
한이 그리워서 대한제국이라고 했겠습니까? 아닙니다. 삼한
은 두 종류가 있어요. 전삼한前三韓이 있고 후삼한後三韓이 있
어요. 후삼한은 학교에서 열심히 가르치지만 전삼한은 안 가
르칩니다.
전삼한이 뭐냐면 단군
조선을 진한辰韓, 번한番
韓, 마한馬韓 셋으로 나누
어서 통치한 것이 삼한이
고, 그것이 대한입니다.
고종 황제는 옛날 단군조
선의 정신과 영토를 이어
<유위자>에서 발췌 간다는 뜻으로 ‘대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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