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어서와 5강 오성취루를 통해 본 환단고기-박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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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오히려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그래서 특히 한심한 건 글로벌 시대에 무슨 민족 타령이냐
하는 주장입니다. 그럼 우리나라가 합중국입니까? 우리나라
는 아직도 이민자의 비중이 작습니다. 몇백만의 이민자 때문
에 전 세계 8,500만의 배달민족이 갑자기 미국 시민처럼 살
아야 합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건 호들갑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이 들어온다면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
라’는 말처럼, 너희는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공부해라, 배
워라. 너희 문화를 지켜 가는 건 좋다. 다문화도 좋다. 그러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배워라. 이렇게 우리가 강요해
“글로벌시대 무슨 민족타령?”
◎ 민족정신의 소중함을 망각
◎ 역사광복을 외치는 사람들을 국뽕, 환빠라 공격
민족정신의 소중함은 해외동포들이 절감
◎ 민족정신은 8500만 명에 이르는 전세계 배달민족이 생
존하는 최소 요건
◎ 정체성을 잃고 글로벌 물결에 휩쓸리면 유랑민족으로
전락
◎ 문맹, 컴맹보다 무서운 사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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