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아쉬움을 뒤로 하고 중간 사원으로 올라갔다. 그곳은 지키는 사람이 까
다롭지 않아서 슬며시 사진을 찍었다. 흥미로운 것은 국조인 흥 부엉을 태
양으로 조상(彫像)한 신위를 모시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국
조를 태양과 같은 절대적인 사물에 비유해 모실 것이다. 문득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인 ‘광명이세(光明理世)’가 생각났다. 이곳 역시도 사자성어로 된 현
판이 많이 걸려 있었다.
(위)아랫 사원 전경
(아래)중간 사원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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