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월간 대한사랑 7.8월호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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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의 뜻이다. <환단고기 북콘서트> 러시아편에 따르면 나반→아빠→아바이→
                아버지로, 아만→엄마→어마니→어머니로 인류의 시조로부터 아버지 어머니란
                말이 나왔다고 한다. 나반 대성부, 아만 대성모께서는 현 인류의 시조가 되는 분

                이시신 것이다. 특히 아만은 마고(麻姑) 할머니로서 태초 문명의 개척자이시며 지
                구촌 신선 문화의 원 뿌리인 분이시다. 『환단고기』에서 나반과 아만(마고), 이 두 분이

                음력 7월 7일 칠석에 바이칼호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이것이 후대에 견우직녀(牽牛織女) 이
                야기로 발전한 것이다. 인류의 시조 부모님 이야기이면서 최초의 결혼 이야기 속에
                7수가 등장한다. 이런 7수 문화가 민간에도 전해져 우리 조상님들은 칠석날 밤

                에 뒤뜰의 장독대나 상에 정화수를 올려놓고 칠성님께 축원을 올렸다. 칠석과 칠
                성 문화가 민간 신앙화된 것이다.






























                숫자 7은 얼마나 우리와 가까이 있을까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어렸을 때 사람이 별에서 왔다는 가사가 좋

                아서 이 노래를 자주 불렀다. 필자는 시골 깡촌에 살아서 여름에 풀밭에 누워 있
                으면서 별똥별이 새벽까지 떨어지는 걸 바라보았다. 별똥별 떨어지면 소원도 빌

                고 미래를 꿈꾸다보면 마음이 순수해지곤 했다. 별을 올려다보는 사람은 나쁜 사
                람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별을 잊고 살았다. 특히 북두칠성
                을 잊고 살았다. 잊고 살았던 북두칠성을 사랑하자는 것이 오늘의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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