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월간 대한사랑 4월
P. 108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개사

                 지난 1년 동안 ‘강태공의 한’은 물론 송골매의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를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로 개사해 뮤직비디오로 만들었다.
                 원래 김소월 시를 개사한 것이 송골매의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이다.

               추가로 넉 줄만 다시 개사해 원곡의 느낌을 충분히 살렸다. 저는 강연할 때마
               다 이 뮤직비디오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강연도 특이해 보이고 효과 만점이
               다. 세계 어떤 나라 악단이 역사바로잡기를 추구하고 있을까?

                 공연을 자주 못해 회원 여러분께 죄송할 따름이다. 한 트럭 가까운 음향 장
               비를 행사 전 2시간 동안 설치하고 행사 후 2시간 동안 해체해야 한다. 설상

               가상으로 예산도 만만치 않다. 악단을 부르는 일은 통기타 가수를 부르는 일
               과 전혀 다른 것이다.

                 대한사랑으로부터 적지 않은 예산지원을 받고 있지만, 뮤직비디오 제작이
               나 공연 예산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단원들에게 충분한 수고비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단원들 모두 대한사랑 회원으로서 역사광복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하기에 무리 없이 운영되고 있다.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가사 ♪


                     식민사관 수업들을                       조선총독부 역사라 하는 말이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그 무슨 뜻인 줄 알았으랴
                    민족사관 강의들을                        대한광복군 역사라 하는 불이
                     오늘날 만날 수 있다면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면

                     참회에 젖은 내 입술로                    참회에 젖은 내 입술로
                     모든 얘기할 수도 있지만                   모든 얘기할 수도 있지만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108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