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2 - 월간 대한사랑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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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동향
남원을 임나일본부설에서 구한
공로자 감사패, 공로패 수여
글 윤덕현 기자
남원 유곡리, 두락리 가야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기문국’ 삭제운동
공로자 시상식이 2024년 3월 7일 오전 11시, (옛)남원군청사 1층 남원문화예
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남원신문이 주최하고 시민단체인 남사모, 교룡포럼, 시사전북,
(사)한류문화조성사업이 주관했다.
이날 가야문화유산 세계유네스코 등재와 바른 역사 전파에 기여한 공로자
4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수상자로는 이덕일(순천향대 교수), 이
매림(대한사랑 교육이사), 양경님(남원가야역사바로알기 시민모임위원장), 박진무(남원가야
역사바로세우기 시민모임위원) 등이 선정되었다.
2021년 7개 가야고분군 중 남원과 합천의 고분군이 『일본서기』 임나관련
지명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원시민
들은 격렬하게 반대하고 전국의 시민들과 기문국 삭제 등재운동을 진행해 왔
다. 특히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남원은 조선총독부 정한론자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한반도 남부가 고대 왜의 속국이라는 임나일본부설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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