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0 - 월간 대한사랑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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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랑소식2)
환(桓)의 유혹
신시개천 5921년, 단군기원 4357년, 2024년 3월 7일~11일 대전시 중구 은행동에서 「한,
그리고 桓」 전시회가 열렸다. 22살, MZ세대인 류강희 작가가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어떻
게 바라보는지 소통의 장을 열어 우리를 환(桓)으로 초대했다.
기획의도
사진 찍어서 뭐해? 모델만 있음 뭐해?
의미가 있어야지~!
대학에서 영상을 전공 중입니다. 평소 불도저 같은 성격이라 방학 때 사진도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런 생각들이 들었죠. 그래서 제가 아끼는 소품들과 책 등을 주제로 사
진을 찍게 됐고, 전시를 통해 좀 더 많은 분들과 같이 느끼고 생각해보고 싶었어요.
고성 이씨, 환단고기와의 인연은?
『환단고기』 「단군세기」의 저자이신 행촌 이암 선생님이 저희 외가 쪽 조상님이세요.
선조들이 썼던 이야기, 『환단고기』를 제가 좀 더 알릴 계기가 되길 바랐는데, 전시회
에 참여한 친구들이 읽고 싶어 해서 기쁘고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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