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월간 대한사랑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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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동학군의 마지막 격전지 장흥 석대들
시 호남 땅에서 600만 참동학이 일어나 독립운동의 주역이 된다.
참동학은 초기에는 ‘보화(普化)’라는 이름을 썼다가 1922년 조선총독부에
보천교(普天敎)라고 등록한다. 보화(普化)라는 것은 ‘앞으로 오는 새 우주의 조
화를 크게 연다.’는 뜻이다. 당시에 600만 명의 인원이 따랐던 보천교는 이후
에 한미동맹의 기원이 된다.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박사도 한
국과 미국이 동맹을 맺어야겠다는 생각을 보천교를 통해서 영감을 얻은 것이
다. 보천교 600만 명은 해방군 미국이 앞으로 한반도에 들어와 일본 제국을
전부 쓸어버린다는 것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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