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월간 대한사랑 24년 1월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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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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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동포 언론인과 함께한 가야, 신라, 동학 역사탐방


              (사)대한사랑이 후원하고 안내하는 이번 역                   해야 했다. 역사학계는 몇 년 전부터 가야 고
            사 문화 탐방은 2023년 10월 19일부터 21                 분군을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하는 과정에서

            일까지 3일 동안 김해와 경주에서 가야, 신                    기문, 다라 등 『일본서기』에 나오는 일본 열
            라 역사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도에 있어야 할 지명을 가야라고 우기며 그

              19일은 김해시에서 김수로 왕릉, 수로 왕                   지명을 넣으려고 시도했고 특히 올해는 <전
            비릉, 구지봉, 대성동고분군 등을 탐방하여                     라도 천년사>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서 전라

            가야 건국의 역사를 알아보았으며 20일부터                     도를 고대에 왜의 땅으로 만들려고 했다. 한
            는 경주에서 대릉원, 국립경주박물관, 불국                     반도를 그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서 일제

            사, 석굴암, 감은사, 문무대왕암 등과 신라                    가 만들었던 임나일본부설의 기본 틀을 우
            건국 유적인 나정, 육부전, 오릉, 알영정 등                   리 스스로 공고히 하려 한 것이다.
            신라의 역사, 문화를 돌아보았다.

              가야와 신라의 역사를 온전히 담고 있는
            김해와 경주, 이 두 도시가 1시간 거리에 있

            어 더욱 알찬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사실
            이들 나라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만을

            알려도 모자라는 일정이었으나 실제로 역사
            계의 현재 동향, 역사왜곡도 더 심해지고 있

            음을 동포 언론인들에게 있는 그대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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