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월간 대한사랑 24년 1월호 (2호)

2024. 01

인도문화의 ‘옴마니밧메훔’은 옴과 훔, 보석, 연꽃으로 이루어진 것으

로서 우주의 2대 원음(原音)이며 깨달음의 소리인 옴과 훔이 인간 안에 구
현 된 것이 바로 보석과 꽃이다.

인도 수행 문화에서 우주 생명력과 영적 에너지의 중심 센터인 일곱 차
크라는 각각 꽃잎 개수가 다른 연꽃으로 상징하고 있고, 힌두교에서 창

조주 브라흐마는 연꽃에서 스스로 태어났다고 한다.
이집트인들은 연꽃이 나일강에서 자라는 것을 관찰하면서 봄과 생명

의 부활을 상징한다고 믿었고, 세계 창조의 기원을 나타내는 자연의 신
비한 힘을 상징한다고 보았다. 무엇보다 이집트에서 연꽃은 빛의 꽃, 지
성의 불꽃, 창조, 다산, 재생, 불사, 왕권을 상징한다. 이집트 신화에서 태

양의 아들 호루스는 연꽃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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