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1 - 국제학술문화제-천부경/국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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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연수의 『천부경』 이해  김철수, 전재우



                 음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광명장』이 발

                 견되기 전에 『천부경도해』의 존재를 알았
                 던 인물이 있다. 바로 이고선(1906~1982)

                 이다. 이고선은 『천부경도해』를 자신의 저
                 서인  『홍익대전』(1952)과 『심당전서心堂

                 全書』(1981)에 수록하였다.
                   이고선은  호가  심당心堂으로  병오丙午

                 년인 1906년 4월 16일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예안禮安이

                 며 예안이씨 족보에는 이고선을 ‘사학가史
                 學家’이며, 저서로는 『단서대강檀書大綱』,

                 『홍익대전弘益大典』,  『성휘사운姓彙史韻』
                 이 있으며, 임술壬戌(1982)년 8월 8일에

                 졸卒하였다고 소개하고 있다.           112)  『심당전
                 서』에는 421종의 ‘인용문헌 및 참고서 목

                 록’이 나온다. 그 중에는 『환단고기』를 비
                 롯한 관련 서적의 목록도 있다.           113)

                   『홍익대전』은 1952년 간행되어 1968                『心堂全書』의 ‘인용문헌 및 참고서 목록’에 『환단고기』가
                 년에는 3판이 간행되었으며, 1981년에는                                       있다.

                 『심당전서』에 다시 수록되었다.
                   코베이옥션에 공개된 자료인 『천부경도해』의 ‘天符經 句讀’, ‘第五圖 大之象’, ‘第六圖 大之體’, ‘第

                 七圖 大之數’, ‘第八圖 大之用’, ‘第九圖 大之中’, ‘第十圖 大之終’와 『홍익대전』의 자료가 동일한 자료
                 임을 확인했다. 이고선은 일찍이 계연수의 『환단고기』를 접했으며, 또한 계연수의 『천부경도해』

                 또한 접했던 것으로 보인다. 『홍익대전』을 통해서 『천부경도해』의 모습을 확인 가능한 것도 다행
                 한 일이라 하겠다.














                 112) 禮安李氏大宗會族譜刊行委員會, 『禮安李氏族譜』卷之上(대전: 회상사, 2007), 298쪽, 518쪽.
                 113) 李固善, 「引用文獻及參考書目錄」, 『심당전서心堂全書』, 281~283쪽. 『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扶餘記』,
                 『삼성열기三聖列記』, 『삼신기三神記』, 『참전계경參佺戒經』, 『태백신사太白神史』, 『태백유사太白遺史』, 『태백진경太
                 白眞經』, 『태백진훈太白眞訓』, 『환단고기桓檀古記』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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