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3 - 국제학술문화제-가야사/환단고기 분과

한반도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이 조작하고 날조한 것이다 배종덕

한반도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이 조작하고 날조한 것이다

(부제: 일본서기와 광개토태왕비 신묘년기사로 임나일본부설의 모순 규명)

배종덕

I. 서론
II. 『일본서기』 「숭신기(崇神紀)」 65년조 ‘임나국’
III. 고구려 광개토태왕비 신묘년(辛卯年) 기사의 ‘渡海’
IV. 『일본서기』 등장 국가와 송서에 나오는 국가들 위치 비정
1. 신공황후 49년조 7국과 4읍
2. 계체 6년 12월조 임나국의 상치리, 하치리, 사타, 모루 4縣

3. 흠명 23年 정월조 가라국, 안라국, 사이기국, 다라국, 졸마국, 고차국,
자타국, 산반하국, 걸손국, 임례국
4. 송서(宋書) 왜국전 ‘왜, 백제, 신라, 임나, 가라, 진한, 모한’
V. 그 외 주요 자료들
1. 시기와 맞지 않는 『일본서기』의 임나, 백제, 고구려 관련 기록들
2. 일본학자들은 이주갑을 신공(神功) 황후 시대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VII. 결론

【연구요약】 1. 『일본서기』 「숭신기(崇神紀)」 65년조 ‘임나국’은 대마도를 가리키고 있다.

2. 광개토태왕비 신묘년 기사의 ‘渡海’의 바다는 대한해협이 아니라 일본 혼슈와 시고쿠 사이 內海

인 ‘세토나이카이’다. 야마토 왜의 조정이 있었던 기나이에서 규슈의 백잔과 규슈의 신라를 공격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토나이카이’를 건너와야 한다.
3. 『일본서기』 신공황후 49년조에 등장하는 ”탁순국에 이르러 신라를 공격하고 평정한 7국과 4읍

“은 모두 규슈 소재 韓地 사람들의 분국들로 비정된다. 계체 6년의 임나국 4현과 흠명기에 나오는
11개 나라도 마찬가지다. 또한 송서(宋書) 왜국전에 등장하는 왜, 백제, 임나, 가라, 진한, 모한 등도

한지(韓地) 사람들이 남쪽 바다를 건너가서 일본 열도에 세웠던 분국(分國)들이다.
4. 가야 연맹의 모든 국가들이 한반도에서 멸망한 뒤에도 『일본서기』는 계속 임나의 조공을 받고

있다. 이것은 『일본서기』에 기록된 임나가 한반도 남부의 가야가 아니라, 일본 열도의 임나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백제, 고구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5. 신공황후는 3세기 인물이다. 일본학자들은 신공황후 시기를 이주갑을 적용하여 임나일본부설
의 시기에 맞추려고 하나, 이주갑을 적용해도 광개토태왕의 일본 열도 평정 시기와 송나라에 보낸

왜 5왕의 조공및 상표문 시기 등을 대조해 보면 한반도에 임나일본부가 생길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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