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分國 과정을 논함 지양미
<그림 2> 부여 분국도
Ⅳ. 맺음말
부여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세력이 등장하거나 고대 국제관계에서 신흥패권국가의 등장으로
국가의 위기가 왔을 때마다 변화를 선택했다. 이것을 연구자는 ‘분국(分國)’이라 정의하였다. 분국
이란 기존의 권력자가 신진세력에 의해 축출되어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닌, 양위(讓位)를 한 뒤 자
신의 추종 세력과 다른 지역으로 옮겨 왕실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고대사회에 알려진 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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