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2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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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계율參佺戒律이 된 「어아가於阿歌」
- 배달 환웅 시대 이후로 천제를 지내면서 삼신상제님을 맞이할 때 부르던 제천가
於阿於阿여 어아 어아
어아어아 우리 대조신의 크나큰 은덕이시여!
我等大祖神의 大恩德은 倍達國我等이 배달의 아들딸 모두 백백천천 영세토록 잊지
아등대조신 대 은 덕 배달국아등
못하오리다.
皆百百千千年勿忘이로다.
개백백천천년물망 어아 어아
착한 마음 큰 활되고 악한 마음 과녁되네.
於阿於阿여
어아어아 백백천천 우리 모두 큰 활줄 같이 하나되고
善心은 大弓成하고 惡心은 矢的成이로다. 착한 마음 곧은 화살처럼 한마음 되리라.
선심 대궁성 악심 시적성 어아 어아
我等百百千千人이 皆大弓絃同하고 백백천천 우리 모두 큰 활처럼 하나 되어
아등백백천천인 개대궁현동
수많은 과녁을 꿰뚫어 버리리라.
善心은 直矢一心同이라. 끓어오르는 물 같은 착한 마음 속에서
선심 직시일심동
한 덩이 눈 같은게 악한 마음이라네.
於阿於阿여
어아어아 어아 어아
我等百百千千人이 皆大弓一에 백백천천 우리모두 큰 활처럼 하나 되어
아등백백천천인 개대궁일 굳세게 한마음 되니 배달나라 영광이로세.
衆多矢的貫破하니 백백천천 오랜 세월 크나큰 은덕이시여!
중다시적관파
우리 대조신이로세.
沸湯同善心中에 一塊雪이 惡心이라. 우리 대조신이로세.
비 탕동 선 심 중 일괴설 악심
於阿於阿여
어아어아
我等百百千千人이 皆大弓堅勁同心하니
아등백백천천인 개대궁견경동심
倍達國光榮이로다.
배달국광영
百百千千年의 大恩德은
백백천천 년 대 은 덕
我等大祖神이로다.
아등대조신
我等大祖神이로다.
아등대조신
(출처: 『환단고기』 「단군세기」)
2세 부루 단군이 대조신大祖神의 은혜를 찬양하는 노래로 ‘신가神歌’라
고도 한다. 북부여의 동명왕과 고구려의 광개토열제, 그리고 독립운동가
들의 군가로도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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