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회원가입

역사뉴스

정부 "日 야스쿠니 공물봉납·집단참배, 실망·개탄"(종합)

정부 "日 야스쿠니 공물봉납·집단참배, 실망·개탄"(종합)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과거사 반성·사죄, 양국 관계개선 여망에 부응해야"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정부는 22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날 공물을 봉납한 데 이어 이날 일본 국회의원들이 집단 참배를 한 것을 규탄했다.

외교부는 노광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아베 총리가 어제 일본의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보낸 데 이어 오늘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도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전쟁이 종결된 지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과거 제국주의 침탈 역사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거나 참배를 계속한다는 것은 일본이 아직도 역사를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과거사에 대하여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하는 자세를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 양국 국민의 관계 개선 여망에 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www.mofa.go.kr)에 야스쿠니 신사와 관련한 배너를 신설했다.

배너를 클릭하면 야스쿠니 신사의 문제점을 알리는 논문과 서적, 동영상 등을 담은 동북아역사재단 블로그로 연결된다. 

 

lkw777@yna.co.kr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역사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2024년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대한뉴스 2024-11-06 1,565
공지 2024세계개천문화대축제(10/3~10/9) 뭉개구름 2024-09-13 4,762
공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맞지 않는 영국사 전공 박지향 (심백강 역사학 박사) 역사광복 2024-04-28 900
공지 김정호 국회의원, 가야사 복원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 할 것 보은이 2022-07-15 42,188
67 일본의 자폐증, 아시아 평화의 걸림돌이다 (중앙일보 사설) 커발한 2013-08-05 3,122
66 "위안부가 '성노예'였다는 사실, 일본만 모른다" 커발한 2013-07-01 3,798
65 [취재일기] 하시모토 망언의 종착점 커발한 2013-05-20 6,480
64 하시모토, 위안부 관련 "성노예 아니다" 또 망언 커발한 2013-05-20 8,699
63 아베,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국가지도자로서 당연히 할 일 커발한 2013-05-20 8,538
62 日 국수주의자들의 '막말 노래' 테러 커발한 2013-03-02 11,909
61 중국의 동북공정, 고조선 역사까지 겨눴다 커발한 2013-02-14 8,906
60 6천년전 인류최초 예술품 ‘옥기’를 만든 민족 커발한 2013-02-13 10,830
59 법륜스님 "홍산문명은 배달,단군조선문명이다" 커발한 2013-02-13 18,464
58 "韓민족 역사·문화기원에 대한 새 틀 마련해야" - 우실하 커발한 2013-02-13 8,055
57 인하대 융합고고학과 "동북공정 주장은 허구" 커발한 2013-02-13 4,529
56 중국의 한국 고대사 왜곡보다 우리 학자들의 태도가 더 문제” 커발한 2013-02-13 4,910
55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역사는 미래다 커발한 2013-02-13 6,499
54 도올 “국학 발흥에 적극 나서겠다” 커발한 2013-02-13 5,161
53 정밀한 건축 첨성대, 현대천문학으로 밝힌 4000년 전 고대사 커발한 2013-02-13 8,117
EnglishFrenchGermanItalianJapaneseKoreanPortugueseRussianSpanishJava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