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대한사랑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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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산 조반니가 성당으로 지위가 높습니다. 신자들 사이에서는 전 세계 모든 성

                당의 어머니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콘스탄티누스는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은 자신
                의 후원자라고 선포하고 자신을 신성한 위치에 두려고 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교, 무적의 태양신 숭배, 미트라교 그리고 시리아와 페르시아의 몇 가지 요소를
                한데 모아서 보편적인 종교, 혼성적인 종교를 만들어냈습니다. ‘가톨릭’이란 용

                어는 ‘보편적’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미트라 숭배는 기독교에 깊
                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세례성사, 성만찬, 예배 시 동쪽을 향하는 것, 해의 날을
                성화하며 동짓날을 구세주가 태어난 날로 찬양하는 것 등입니다. 서기 321년 법

                정은 더 이상 유대인이 쉬는 날(토요일)이 안식일이 아니라 존엄한 태양의 날(영어로
                태양의 날 Sunday는 일요일이 된다)이 안식일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휴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예수의 탄신일을 1월 6일에
                서 12월 25일로 바꿨습니다. 즉 무적의 태양신과 미트라교 축제일인 12월 25일

                동지를 예수의 탄신일로 택했습니다. 이후로 예수를 태양신으로 부르기도 했습
                니다. “정복할 수 없는 무적의 태양신 탄생일은 죽음을 정복한 우리 주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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