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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고조선 조(條)에 있는 삼위태백(三危太伯)의 의미에 대한 심층적 연구  김윤명



                 (五常市) 납림(拉林)지역으로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천문학 소프트웨어(Starry Night)를 이용하여 BCE 2181년 양력 8月 30日의 일식 모양은
                 아사달이 하얼빈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三危山 拉林동굴은 하얼빈市 인근이라

                 는 추정과 일치하게 된다.         32)




































                  그림6. 중국 하얼빈시(市) 오상시(五常市) 용봉산 풍경 명승구 내(內)의 끝이 뾰족한 산 아래로 여러개의
                                                      동굴이 나 있다.



                 Ⅴ. 여타 기록에서의 三危 및 太伯(太白)



                   태백산(太伯山, 太白山)은 삼국유사[태백(太伯)]와 제왕운기[태백(太白)]의 단군신화에 나오는

                 산으로서 환웅이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神壇樹) 나무 밑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었다는 산이다. 대중 사이에선 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을 태백산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한편

                 평양 근처 대박산(大朴山)을 태백산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승정원일기에 나오는 태백산도 이 대
                 박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곳에 원래 단군릉이 있기는 했는데, 북한에서는 이 곳에 단군의 뼈가

                 있다고 하여 단군릉을 크게 다시 세웠다고 한다.                  33)





                 32) 박석재, 「일식으로 알아낸 첫 아사달의 위치」, 『세계환단학회 학회지 제8권 제1호』, (서울: 대한사랑, 2021), 187~
                 194쪽.
                 33) 인터넷 〉 태백산-나무위키 〉 4. 단군신화에 나오는 산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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