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2 - 국제학술문화제-정신문화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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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 분과
족 정신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낭가사상의 계승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었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연구의 범위로 시간적 범위는 단군이 신교
문화를 세운 고조선부터 현재까지로 하고, 공간적 범위는 배달민족의 강역으로 하였으며, 내용적
범위는 한민족의 정신문화와 낭가사상으로 제한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 조사방법은 인터넷조사
법과 문헌조사법을 병행하였으며, 분석방법은 선행연구에 대한 문헌과 일정 사례를 토대로 분석
하는 기술적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상고사를 종래의 삼한과 신라 중심의 기술에서 벗어나 단군-부여-고구려 중심으로 체
계를 세우고 그 무대를 한반도에 한정하지 않고 중국 동북지역과 요서지방까지 확대하였고, 기존
의 사대주의와 식민사관을 철저히 비판하면서, 민족주체사상을 통하여 애국심을 기르고 낭가사상
을 바탕으로 나라의 주권을 찾아 자주독립의 부강한 근대국가를 수립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긍정
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진보적 개념을 한국 고대사 적용에 소홀히 한 점과 독단적인 사료
선택, 언어해석방법으로 낭가사상을 설명하는데 다소 무리가 있으며, 국수적ㆍ배타적 사상이라
는 지적 등이 한계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내향적인 해결 방안으로 한국고대사 확립을 통한 낭가사상의
확립과 국민 교육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사대주의와 식민사관의 극복에 적합한
좋은 역사서 보전이 필요하고, 이를 교재로 국민정신교육 강화에 나서야 하며, 상고사를 바탕으로
대륙사관에 대한 정신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바른 상고사 확립과 한민족 정신문화
의 세계화 추진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민족주의 역사학자들의 연합으로 상고사 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정신문화의 세계화의 노력과 함께 배달민족의 보전으로 적합한 ‘환단고기 북
콘서트’를 학자들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2. 연구의 한계성 및 향후 과제
본 연구는 최초로 부채이론을 적용하여 낭가사상의 교육 및 세계화 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
두었지만, 낭가사상의 민족주체사상과 낭가사상의 문제점을 해결함에 있어서 21세기 국제화 시
대에 낭가사상을 논하는 것이 시의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대한 해결책은 분석 범위 이외의 사
안으로 생략하였으며, 민족주체사상과 낭가사상에 대한 기본 원리와 선행 연구들을 심층 분석하
지 못하였다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이상과 같은 한계성에 대해서는 본 연구자가 계속적으로 수
정ㆍ보완해야 할 연구과제로 남겨두고자 한다. 즉, 낭가사상에 대한 시기성 문제는 아무리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지만, 민족정신과 주체성을 잃어버리면 자국의 이익만이 존재하는 냉혹한
국제화 시대에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 주체성과 정체성을 발전시켜야만 국제사회
의 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민족주체정신과 낭가사상은 오늘날 더욱더 절실하게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낭가사상의 시의성에 대한 문제도 시간을 가지고 정리하면 이 문제는 충분하게 설명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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