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국제학술문화제-가야사/환단고기 분과
P. 40

가야사 분과 1


                 가고‘ 사’자 만 남아서 ‘사천=스나가와’가 된 것이다.=>따라서 ‘다사=대사’는 ‘스나가와=스나강’

                 유역에있는 지명. =>일본과 남한학자들이 ‘다사쯔’를 섬진강하구로 비정한 것은 『삼국사기』권34
                 지리지에 있는 “하동군은 본래 한다사(韓多沙)”라는 기사를 근거로 제시한다. 그러나 섬진강은 다

                 사강이라고 불린적이 없었고, 하동이 고령대가야의 영역이 되었던적도 없다. 또 ‘한다사’를 일본
                 어로는 ‘가라다사’라고 하는데 한반도의 ‘한다사’를 ‘가라다사’로 읽을 수도 없다. ‘한(韓)’은 크다

                 는뜻 인 ‘大,干 등과 통하는 말로, 유독 일본에서만 이 글자를‘ 가라’로 읽는다. =>계체기 7년 6월
                 조, 11월조, 10년 5월조 9월조 등에서는 야마토 천황이 ‘기문(고문)’과 ‘다사(대사)’를 함께 백제

                 에게 준다. =>‘기문’이 ‘대사’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기문’은 ‘고몬’ ‘구몬’과 같은 발음
                 으로 분류한다.=>현재 스나강이 있는 아사히강 과 요시이강 상류 유역 사이에 ‘구몬(久文)’이라는

                 지명이 있다.
                   ③ 「흠명기」..2년 4월조 ‘임나’관계 기사의 ‘임나일본부’ 인명

                   흠명기 2년 4월조 임나기사에는 이름이 없고 ‘任那日本府吉備臣’만 등장한다. =>‘任那日本府吉
                 備臣’는 ‘기비노오미(吉備臣)’=> 즉, ‘任那=미마나’, ‘日本=야마토’ ‘府=미코토모찌’ ‘吉備臣=기비

                 노오미’=>이 인명은 기비노오미가 기비지방에 있는 임나일본부를 담당했다는 뜻이다.



                   3) 오카야마현에 있었던 한국 고대국가들의 분국들과 ’기문(己汶)‘ ’대사(帶沙)‘ ’반파국(伴跛國)‘



                   일본열도 기비지방에 있는 신라의 위치는 기비지방에 대한 역사를 밝힌 책인 『비양국지(備陽國
                 志)』가 있는데, 이 책에서도 “‘오꾸군’ ‘우시마도’의 물가에 시라꾸-신라라는 지명이 있는데 이는

                 곧 신라의 물가”라고 씌여있다. 기비에 관한 고문서들을 묶은 책인 『기비군서집성(吉備群書集成)』
                 에는 “시라꾸(우시마도촌), 이것은 신라의 문자이다. 옛날 신라사람들이 많이 오는 데로부터 옛 책

                 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신라를 시라기로 읽게 되었다가 시라꾸로 전화한 것이다.” 라고 나온다.                                29)
                 이에 따르면 일본열도 기비지방의 신라의 위치를 정할수 있다. 또한, 기내 야마토왜의 위치도 정해

                 져있으므로 ‘임나’의 위치도 이에 맞추어 알수 있게 된다. 기비지방 ‘오쿠’지역에 ‘신라’가 있었으
                 며, 그 서북쪽으로 ‘백제’가 있었고, ‘백제’ 서북쪽으로 ‘고구려’가 있었고, ‘임나’는 현재 ‘하야시

                 마’ 쪽에 있다가 점점 확장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에 따른 지도는 다음과 같다.                               30)













                 29) 조희승 지음, 이덕일 주해, 『북한학자 조희승의 임나일본부 해부』, (도서출판 말,2019), 245쪽.
                 30) 〔지도1〕부터 〔지도 5〕..김수지, 「기문(기문), 대사(대사), 반파국(반파국) 위치비정과 임나일본부설」,바른역사학
                 술원, 역사와 융합 제9호,(2021), 31~37쪽



                 40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