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국제학술문화제-가야사/환단고기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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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분과 1


                    珍浦口』   51)

                    <<三國史記 卷第一 新羅本紀 第一 脫解 尼師今>>



                   『 忽有琓夏國含逹王之夫人妊娠, 旀月生卵, 卵化爲人名曰脫解. 從海而來』                          52)
                   <<三國遺事 卷 第二 紀異 第二 駕洛國記 >>



                   『駕洛國海中有舩來泊. 其國首露王與臣民鼓譟而迎将欲留之, 而舡乃飛走至於雞林東下西知村阿珎

                 浦 仐有上西知下西知村名.』          53)
                   <<三國遺事 卷 第一 紀異 第一 第四 脫解王>>



                   상기 기록을 바탕으로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해류(Ocean Currents) 흐름을 통한 석탈해의 이

                 동경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임나가랑인 다파라국의 위치를 논해 보고자 한다. 국토교통부 국토
                 지리정보원에서 공개한 한국 주변의 4계절 해류 흐름은 다음 지도와 같다.



                   한반도의 해류는 황해 온해류(Warm Current), 동한류(East Korean Warm Current), 쓰시

                 마 온류(Tsushima Warm Current)의 영향을 받는데 황해 온해는 한국의 흑산도와 백년도를 거
                 쳐 중국의 랴오동 반도를 통과하여 중국 보하이만에 도달한다. 가을에는 약해지고 연안 수역으로

                 변한 다음 남쪽으로 제주 해협을 따라 동쪽으로 흘러간다. 동한선 온해류는 한반도 동쪽 끝에 있는
                 쓰시마 온해류에서 분기하여 한반도 남동쪽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흐른다.                             54)

                   본 연구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탈해가 다파라국을 떠나 해류를 타고 금관국을 통과하여 아진
                 포까지 도달할 수 있는 해류는 어느 해류인지 살피는 것이다. 금관국과 아진포로 흐르는 해류를

                 타고 배가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한반도 남부와 대마도의 서북부 사이를 흐르는 해류에 배를 맡기
                 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석탈해가 탄 배의 위치를 가정한다면 첫 번째는 한반도 남

                 부의 금관국 해안 아래 대마도와의 사이 어느 지역이다.



                 51) 『三國史記 卷第一 新羅本紀 第一 脫解 尼師今』 처음에 그 나라 왕이 여국(女國) 왕의 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임신한 지 7년 만에 큰 알을 낳았다. 왕이 말하기를, “사람이 알을 낳은 것은 상서롭지 않다. 마땅히 버려야겠다.”라고
                 하니, 그 여자가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고 비단으로 알을 싸서 보물과 더불어 궤짝에 넣어 바다에 띄워 가는 대로 가게
                 하였다. 처음에 금관국(金官國) 해변에 닿았는데, 금관국 사람들이 괴이하게 여겨 취하지 않았다. 다시 진한(辰韓)의
                 아진포구(阿珍浦口)에 이르니...
                 52) 『三國遺事 卷 第二 紀異 第二 駕洛國記』 이때 갑자기 완하국(琓夏國) 함달왕(含達王)의 부인(夫人)이 임신을 하여
                 달이 차서 알을 낳았고, 그 알이 화하여 사람이 되어 이름을 탈해(脫解)註 491라고 하였다. 이 탈해가 바다를 따라 가락
                 국에 왔다.
                 53) 『三國遺事 卷 第一 紀異 第一 第四 脫解王』 가락국의 수로왕이 신하 및 백성들과 더불어 북을 치고 환호하며 맞이해
                 장차 가락국에 머무르게 하려 했으나 배가 급히 나는 듯이 달려 계림의 동쪽 하서지촌 아진포-지금도 상서지와 하서지
                 촌명이 있다-에 이르렀다.
                 54)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해류(Ocean Currents) 해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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