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9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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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여사의 핵심 인물 ‘해모수와 현손 고주몽’



                   『북부여기』에 따르면, 해모수 단군은 본래 타고                      그리고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고구려
                 난 기품이 영웅의 기상으로 씩씩하고 신령한 자태                      국호의 기원이 해모수에서 기인한다는 거다. 해모수

                 를 가진 천왕랑天王郞 같았다고 한다. 천왕랑은 배달                    단군의 고향이 바로 고구려高句麗였다. 그래서 해모수

                 국과 단군조선의 정신을 계승한 의미가 있다. 바로                     단군의 현손玄孫인 고주몽은 해모수를 시조로 삼고 제
                 삼신三神을 수호한 관직이 낭도郎徒이기 때문이다.                      사를 올렸고, 국호를 고구려라 한 것이다. 또한 주몽은

                 23세에 웅심산에서 기병해서 단군조선의 대부여를                      자신의 뿌리가 동부여가 아닌 북부여임을 전했고,

                 계승한 것이다. 천왕랑 해모수가 단군조선(대부여)을 계                  장수왕은 광개토태왕비에 ‘출자북부여’라고 만천하
                 승해 위만과 한무제가 동방을 침범하기 전에 단군조선                    에 공포하였다.

                 의 국통을 계승하였다.



























                                                                                     단군조선의 망국과


                                       ●위만의 손자 우거, 한나라에 패망                      열국 시대의 전개 과정



                                       ●의병을 일으킨 고두막한, 우거정권을 멸하고
                                         동방대통일의 야망을 갖고 북부여를 침공한
                                         한무제를 격퇴


                           ● 4세 고우루단군 즉위        ●고두막한, 북부여 황실을 압박,              ●고주몽, 고무서단군의 사위가 되어
                                                 북부여 5세 단군으로 즉위                  북부여 계승 후 고구려 건국

                                        동부여     ● 고두막한에 의해 쫓겨난 해부루,                  ● 동부여 2세 금와 즉위
                                       (가섭원)     가섭원에 동부여 건국

 해모수 차남,                                고진의 손자,
 ●고구려후 고진                  ●고모수(불리지)                       ● 고주몽 탄강        ●고주몽, 동부여 탈출
 고주몽 증조부                                고주몽의 부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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